제목 [뉴스]D램값 바닥권 `다지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18 07:29:30 조회수 8197
D램값 바닥권 `다지기?`
6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 1.66달러로 하락
1.5달러 전후가 바닥전망…3분기 반등예상
 



6월 상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직전대비 8.3% 하락했다.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이지만, 그럴수록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7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6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이 512Mb DDR2 667MHz 제품을 기준으로 5월 하반기 1.81달러에서 6월 상반기 1.66달러로 8.3% 하락함으로써 당초 6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 하락폭 둔화에 대한 기대감을 무색케 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예측하고 있는 D램의 바닥권은 1.5달러 안팎이어서, 6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 책정을 끝으로 바닥을 확인하면서 7월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3분기~4분기 초 D램 가격은 2달러 중반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6월 상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최근의 현물가격 반등이 PC OEM업체들의 대량거래를 통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대량거래 동반 없이 D램 업체들의 물량조절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를 포함한 메모리업체들의 분기말 효과가 도래하면서 재고부담이 아직 현물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데다, 키몬다(Qimonda)를 중심으로 일부업체들의 재고가 아직도 높은 상태에서 PC OEM업체들이 적극적으로 D램 구매에 나서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D램의 하락세가 6월말까지는 지속, 6월말에서 7월 사이에 최저 바닥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대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D램 가격 바닥이 1.5달러(US) 전후이며, 6~7월 중에 형성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며 "최근 D램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반등은 3분기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윤규기자 yklim@